[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반도체 소재 국산화 기업
램테크놀러지(171010)가 초고순도 불화수소 생산기술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1분 현재 램테크놀러지는 가격 제한폭까지 오른 1만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램테크놀러지는 전날에 이어 이틀째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다.
램테크놀러지는 전날 초고순도 불화수소 생산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초고순도 불화수소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반도체 기판인 실리콘웨이퍼의 표면의 불순물을 씻어내는 세정 공정과 웨이퍼를 깎아내는 식각 공정 등에 쓰인다.
초고순도 불화수소는 일본업체 중 스텔라케미파가 양산하고 있는데, 지난 2019년 일본 정부는 초고순도 불화수소를 포함한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3종에 대한 수출 규제를 시행한 바 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