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SK텔레콤(017670)에서 인적분할해 재상장한
SK스퀘어(402340)가 상장 후 3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면서 분할 전보다 시가총액 규모가 작아졌다. SK스퀘어와 SK텔레콤은 지난달 SK텔레콤에서 인적분할을 마무리한 뒤 각각 재상장, 변경상장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5분 현재 SK스퀘어는 전일 대비 2400원(3.53%) 하락한 6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상장 후 주가는 상장 첫날 시초가(8만2000원) 대비 20% 가량 빠졌다. SK텔레콤은 같은 시각 전일 대비 800원(1.47%) 하락 중이다.
SK텔레콤과 SK스퀘어의 시가총액은 각각 11조7000억원, 9조3000억원 수준으로 약 21조원이다. SK텔레콤의 거래 정지 직전일인 지난 10월25일 기준 SK텔레콤의 종가는 30만9500원, 시총 22조3000억원이었다.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11번가, 원스토어, 드림어스컴퍼니 등 다양한 분야의 ICT 자회사들을 중심으로 한 지주회사로, 자회사들의 배당과 기업공개(IPO)를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한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