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카드사들이 연말을 맞이해 할인 및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이달 '플렉스 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롯데백화점 및 아울렛 해외패션 브랜드 중 인기 업체 선정해 특별 혜택을 제공하는 게 골자다. '롯데백화점 Flex카드'로 결제 시 엘포인트가 7% 추가 적립된다. 이달 혜택을 제공하는 업체는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 편집숍 '엘리든', '엘리든플레이' 등이다. 40여개 명품 브랜드가 입점한 편집숍 '롯데탑스'도 선정됐다.
하나카드는 해외직구라운지 '지랩'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전개한다. 이달 말까지 띠어리, 마쥬등 25개 유명 브랜드에서 150달러 이상 구매 시 결제액의 10%를 하나머니로 돌려준다. 적립 한도는 최대 3만하나머니다.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이베이 등 쇼핑몰에서 지랩을 경유해 100달러 이상 결제해도 최대 3만점까지 10% 적립해 준다.
아울러 해외직구라운지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은 미배송, 파손, 반품 시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무료로 보상해 주는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아이포터 등의 배송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3000명에게 선착순으로 15달러 할인쿠폰도 지급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12월 미국과 유럽에서 대대적으로 진행되는 시즌오프 행사에 하나카드 직구라운지를 활용하면 알뜰한 쇼핑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농협카드도 연말 감사 이벤트를 전개한다. 개인 신용·체크카드로 이달 국내 전 가맹점에서 4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순금열쇠 10돈(1명) △스타일러 5구(3명) △공기청정기(5명) △캐시백 1만원(500명) 등을 준다. 이용금액 40만원당 추첨권이 1개씩 부여된다. 최대 10개까지 받을 수 있다.
비씨카드는 마이태그를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연말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마이태그는 비씨카드가 제공하는 혜택을 고객이 선택해 할인받을 수 있는 기능이다. 우선 이달 말까지 선착순 5만명에게 메가박스에서 평일 및 주말 관계없이 7000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쿠폰을 선사한다. 메가박스에서 페이북으로 결제 시 최대 5만원까지 페이북머니도 적립받을 수 있다.
또 이달 15일까지 생활필수품, 청소·세탁, 헬스 등과 관련한 정기구독 서비스를 비씨바로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1만5000원까지 할인된다. 아울러 내년 1월말까지 전국 4만여개 영중소 TOP가맹점에서 결제 시 최대 5000점까지 TOP포인트로 50% 적립된다. 한도 없이 가맹점당 최대 1만5000점까지 적립 가능하다.
카드사들이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하나카드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