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한양증권은 다음달 코스피가 1700~1820포인트 사이 박스권에서 맴돌 장세라며 순환매를 염두에 둔 저가분할 매수가 적절한 투자전략이라고 권했다.
김지형
한양증권(001750) 연구원은 30일 "9월 코스피 예상밴드는 1700~1820포인트"라며 "방향성 모멘텀 부재로 박스권 장세가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악재는 경기 변동성 증가, 호재는 정책변수가 가미된 유동성과 밸류에이션이 될 수 있다며, 박스권 하단은 매크로 악재가 새로울 게 없고, 더블딥 가능성이 낮아보여 이전 박스권 저점인 1680포인트보다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박스권 장세의 특성상 시세 연속성이 떨어져 대응수위는 조정받을 때 저가분할매수가 적절하다"며 "밸류에이션의 이점과 낙폭과대로 기술적인 대응에 유리할 IT와 자동차, 중국 내수부양에 기댄 소재, 산업재 위주로 관심권에 둘 것"으로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