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 경제를 살릴 특효약(magic bullet)은 없다"고 주장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는 여전히 성장하고 있지만, 그 성장 속도는 필요한 만큼 빠르지 않다"면서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어려움에 빠진 미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특효약'은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규모 재정적자와 경제성장을 위한 부양책이 적절히 균형을 이뤄야 한다"면서 "특히 중소기업 대출 확대 등 정부가 준비 중인 경제회생법안이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