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이어 칠성사이다도 가격 오른다

롯데칠성음료, 주요 음료 출고가 평균 6.8% 인상

입력 : 2021-12-20 오후 2:15:16
 
[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롯데칠성(005300)음료가 사이다, 콜라 등 주요 음료 제품의 출고 가격을 평균 6.8% 인상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 펩시콜라, 핫식스 등 총 26개 제품 출고가를 지난 17일부터 인상 적용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당사는 지속적인 물류비 및 원부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경영난을 내부적인 비용 절감 등을 통해 부담해 왔으나, 캔, 패트 등 주요 국제 원재료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부득이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되었으며, 이번 가격인상에 따른 매출 기여도는 2%정도"라고 말했다.
 
품목별로는 칠성사이다 250㎖(캔) 30개들이가 기존 2만1000원에서 2만2500원으로 7%, 1.5ℓ(PET) 제품 12개들이가 기존 2만4000원에서 2만5500원으로 7% 올랐다.
 
펩시콜라 250㎖(캔) 역시 개당 기존 617원에서 667원으로 50원 오르고 1.5ℓ(PET) 제품은 개당 1825원에서 1958원으로 133원 오른다.
 
레쓰비(그란데)는 175㎖(캔)가 개당 300원에서 317원으로 6% 오르고, 칸타타 230㎖(파우치)는 개당 630원에서 680원으로 50원 인상됐다. 핫식스(더킹) 역시 250㎖(캔)가 개당 기존 700원에서 750원으로 올랐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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