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재훈 기자] 장동현
SK(034730)㈜ 대표이사 부회장이 3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파이낸셜 스토리의 실행력을 더욱 높여 'Big Reap(더 큰 수확)' 진입의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동현 부회장은 "4대 핵심 사업별 성장과 투자수익 실현을 본격화하고 각 투자센터는 해당 영역에서의 핵심 기술 확보, 글로벌 파트너와 협업 등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따라서 관련 생태계(Eco System)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투자전문회사로서 더욱 높은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명확한 기준 하에 최적의 시점에 지속적으로 투자 수익을 회수하는 투자 선순환 체계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동현 SK(주)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SK(주)
장 부회장은 "ESG 경영의 전파, 확산을 통해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SK㈜는 SK그룹의 롤모델(Role-model)이 될 수 있도록 SK만의 철학과 가치를 담은 'ESG 스토리' 실행에도 앞장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30년 전세계 탄소 감축 기여?사회적 가치(Social Value) 창출?'따로 또 같이' 기반의 거버넌스 혁신 등 SK그룹 공통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 장 부회장은 "구성원과 이해관계자의 행복 수준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며 "'행복'은 SK㈜만의 차별화된 경영철학으로 SK㈜는 구성원, 회사, 주주, 사회 전체의 행복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투자전문회사로서 성과 창출과 더불어 ESG 확산을 통해 이해관계자 모두 더 행복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재훈 기자 cjh125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