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연지 기자]
원티드랩(376980)이 수시채용 비중 증가에 부합한 매출구조로 장기성장이 전망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황해수 메리츠증권 차장은 4일 토마토TV '열린시장 상한가를 잡아라' 프로그램의 '수급IN' 코너에 출연해 "원티드랩은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한 채용 플랫폼 업체로 작년 말부터 관련 산업이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 가장 큰 수혜를 볼 수 있는 종목"이라며 추천주로 꼽았다.
황 차장은 "수시채용 비중 증가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트렌드"라며 "이는 원티드랩의 매출 증가에 온전하게 작용될 수 있는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I 매칭 서비스는 국내에서 경쟁하고 있는 업체가 굉장히 드문 상황에서 원티드랩이 국내에서 가장 많은 DB(데이터베이스)를 가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 "AI 매칭 수시채용 비중이 2020년에 비해 2021년 31%까지 상승했는데, 올해는 50%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AI 매칭 채용시장에서 원티드랩의 성장성이 장기화 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분석했다.
이에 현재가에서 매수 가능하다며, 목표가 4만5000원, 손절매가 3만1000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전 10시56분 현재 원티드랩은 전일대비 1350원(3.7%) 상승한 3만7900원에 거래중이다.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