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DL이앤씨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DL이앤씨(375500)는 올해 전국 주요도시에서 2만300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DL이앤씨는 내달 강원도 원주시 572세대 규모의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을 시작으로 분양을 이어간다.
3월에는 부산 에코델타시티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다.
이후 양주 옥정, 대구 대명, 용인 죽전, 동탄2신도시 A56블록 등 주요 지역에서 분양 물량을 푼다. 이중 양주 옥정신도시에서는 이미 4개 단지를 공급해 브랜드타운을 형성한 상태다.
DL이앤씨는 지난해에도 전국 각지에서 분양했는데, 청약 불모지로 불렸던 가평, 영종, 거제 등에서 분양 완판에 성공했다.
지난해 1월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은 381가구(특공 제외) 모집에 2392명의 청약자가 몰렸고 2월 분양에 나선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는 총 1만 326건의 청약자가 찾았다.
서울에서는 역대 최다 규모의 청약 신청을 받은 단지도 분양했다. 지난해 9월 강동구에 공급한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는 389가구 모집(특공 제외) 1순위 청약에 무려 13만1447건의 청약 통장이 접수됐다. 서울에서 1순위 청약자가 13만명을 넘은 것은 아파트 청약 경쟁률을 집계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처음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거트렌드를 선도하고 최고의 주거 브랜드 가치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혁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