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AD모터스(038120)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저속전기자동차(NEV) '체인지(Change)'가 보험개발원 자동차 기술연구소(KART)에서 진행한 보험요율 평가에서 국내 경차 중 최고 보험요율 20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에서 자동차가 생산?판매되기 위해서는 보험개발원 자동차 기술연구소(KART)에서 보험요율을 산정 받아야 한다. 국내 출시 판매하는 모든 자동차는 개별 보험요율 등급을 가지고 있다.
보험요율 등급은 자동차보험을 계약할 때 자기차량 손해 담보의 보험료 산정에 반영되는 요소로 적정한 보험료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보험요율 등급 산정방법은 자동차를 정면, 후면 충돌해 파손시킨 후 파손 부품, 수리 시간 및 공임비용 등 자동차 수리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산출해 등급을 부여한다. 보험요율 등급은 1-21등급이며, 21등급이 최고 등급으로 자동차보험 계약 체결 시 낮은 보험료 책정 요소가 된다.
최종길 AD모터스 최종길 부회장은 ”이번에 산정된 보험요율 20등급은 국내 출시된 전기자동차 및 일반 내연기관 차량과 비교해도 월등한 등급으로 근거리 저속전기자동차에 대한 안전성 우려를 완전히 불식시켰다"고 강조했다.
한편, AD모터스는 이달말 전기자동차 '체인지' 출시를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