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KT가 소상공인 서비스와 MZ세대 대상 콘텐츠를 강화한 오프라인 플랫폼 매장을 열었다. 제품 및 콘텐츠 라인업의 다양성을 강화해 전국 KT매장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KT(030200)는 19일 제휴상품 체험 매장의 본격적인 확대를 위해 신규 브랜드 KT Add Shop을 론칭하고 신규 매장 2곳을 서울 선릉과 광주 상무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KT Add Shop은 'KT의 다양한 제휴 상품에 특별한 혜택이 더해진다'라는 의미로 고객이 KT 제휴 기업들의 상품들을 직접 체험하고, 시중가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KT 제휴 플랫폼 매장의 새로운 이름이다.
모델들이 KT Add Shop에서 소상공인 관련 서비스와 제휴 상품들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KT
이번에 오픈한 KT Add Shop은 기존 제휴 플랫폼 매장에는 없던 소상공인 영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서비스들을 추가해 매장 내 '사장님성공존'을 별도로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가게·업체로 걸려오는 전화를 인공지능(AI)이 대신받아 처리하는 AI 통화비서, 자율 주행 기술로 서빙을 돕는 AI 서비스로봇, 세무 경영 기능을 제공하는 세모가게, 통화 연결음에 영상을 더한 V링고 등 서비스가 준비됐다.
아울러 MZ세대를 겨냥한 디즈니 굿즈존을 비롯해 디스플레이를 통해 단말 스펙 비교가 가능한 삼성·애플 체험존, IT기기 액세서리 벤딩머신, 무인 중고폰 거래 민팃과 같이 기존 매장에서는 접하기 힘든 새로운 콘텐츠들도 추가했다.
매장 내 다양한 스마트 키오스크를 배치해 고객이 서비스 체험 대기 시간 동안에도 제휴 상품에 대한 정보와 제휴 카드 혜택 등을 직접 비교해 볼 수 있게 했다.
최찬기 KT 영업본부장 전무는 "제휴플랫폼매장 1호점 오픈 이후 고객들의 의견을 살펴 소상공인 서비스와 MZ세대 대상의 콘텐츠로 개편 최적화를 진행했다"며 "단순한 통신 매장을 넘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KT Add Shop에서 고객들이 다양한 제휴 상품들을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