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이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 모멘텀과 외국인의 매수가 어우러지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 6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2만1000원(+1.78%) 상승한 119만9000원으로, 5거래일째 상승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동부증권은 이날 "중국 시장에서 성장세를 지속하면서 추가적으로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115만원에서 14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태희 동부증권 연구원은 "과도한 프리미엄이라는 논란이 예상되나 시세이도가 중국 사업 확장시기에 주가수익비율(PER) 30~40배에서 거래된 점을 상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내수 성장률과 수익성이 그 시기의 시세이도 보다 우수하다는 점을 고려, PER 30배를 적용한 주가를 목표가로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아모레퍼시픽의 매수 상위 창구에는 모건스탠리, 노무라, DSK 등 외국계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매도 상위에는 DSK, JP모건이 올라오고 있다.
수급적으로 전날까지 외국인이 11거래일째 매수하고 있는 모습이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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