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지수가 3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계속된 글로벌 경기지표 호전 소식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경기 둔화를 둘러싼 불안감이 서서히 수그러들면서 내성을 쌓아가는 양상이다.
그러나 전고점(종가기준 1790.60) 접근에 따른 기술적 조정 우려와 미국의 8월 실업률 등의 발표를 앞두고 있는 점은 다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5.33포인트(0.30%) 오른 1781.06을 기록중이다.
간밤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자 수가 줄고 주택매매 지수가 상승했다는 소식 등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외국인이 59억원 어치 순매도를, 기관과 개인이 각각 86억원, 87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선물시장에선 개인과 기관이 각각 733계약, 62계약 매도 우위를, 외국인은 953계약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프로그램에선 15억원 규모의 차익물량과 22억원의 비차익물량으로 전체적으로 3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통신(-0.65%), 금융(-0.26%), 음식료품(-0.33%) 등이 내림세를, 화학(1.20%), 전기전자(0.82%), 철강금속(0.72%)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전날 보다 0.30원 떨어진 1180.2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