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3일 코스피지수는 178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보합권에서 지루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오후 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92포인트(0.16%) 오른 포인트1778.52를 기록중이다. 간밤 뉴욕발 경기지표 개선에 힘입어 1785선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상승탄력이 둔화된 모습이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679억원과 458억원 매도우위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기관에서는 투신이 집중 매도하고 있고, 은행이 6거래일만에 매도로 돌아선 모습이다. 장초반 매도와 매수를 오가며 매도세에 안착한 외국인은 1207억원 사들이며 매수폭을 확대하고 있다.
업종별로에서는 의료정밀이 상승폭을 점차 늘려가며 1.99% 로 가장 강한 흐름 보이고 있다. IT와(0.77%)와 유통업(0.67%)도 전날의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21포인트(0.89%)오른 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0.6%대 출발해 상승폭을 서서히 늘려가는 모습이다.
IT주들도 오름세다. 3분기와 4분기 실적개선 전망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의 주가 하락으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면서
서울반도체(046890) 중심으로 LED주가 여전히 강하다
테마주 가운데서는 러시아가 연말까지 계획했던 곡물수출 중단 조치를 내년 수확시즌까지 연장한다는 소식에 농업관련주들이 큰 폭 상승하고 있다.
효성오앤비(097870)가 상한가까지 치솟았고,
농우바이오(054050)가 6% 넘게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