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코로나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역대 최다를 기록하면서 진단키트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5분 현재
휴마시스(205470)는 전일 대비 4450원(20.37%) 오른 2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마시스는 셀트리온에 1366억원어치의 코로나 항원 진단키트 홈키트를 공급하기로 계약했다고 최근 공시한 바 있다.
이날 일일 확진자 수는 1만5000명 안팎이다. 전날 오후 11시 기준 확진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 수가 1만4000명이 넘으면서, 이미 전날의 역대 최다치를 갈아치웠다.
정부가 설 연휴에도 사회적 거리두기는 현행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연휴 기간 확진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커졌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전날 "가급적 설 연휴 거리두기 조치를 강화하지 않는 쪽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