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을 맡는다.
8일 민주당은 이 전 대표가 이재명 후보와 당 선대위 요청을 받고 총괄선대위원장을 맡는다고 전했다. 지난해 10월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회동한 이 전 대표는 이후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도왔다.
민주당은 앞으로 이 전 대표가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전면에 나서 선대위를 이끌 것이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겸손한 선거, 민주당다운 선대위를 강조했다"고 당은 전했다.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의 첫 일정은 다음날 선대위 회의 참석이다. 해당 선대위에서 총괄선대위원장으로서의 첫 공식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한편 선대위는 이날 이 후보 선거 포스터 슬로건으로 '위기에 강한, 유능한 경제대통령'으로 정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지난달 27일 광주 동구 '우다방' 충장로우체국 앞에서 이낙연 전 대표와 함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