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재즈 트리오 윤석철트리오(윤석철, 정상이, 김영진)가 2년 2개월 만에 신보 ‘익숙하고 일정한’를 내놓는다.
18일 소속사 안테나뮤직에 따르면 신보는 타이틀곡 ‘한국전래동화’를 비롯해 ‘사랑노래’, ‘어쩌려고 그런 말을 해’, ‘익숙하고 일정한’, ‘도사님 펑크’까지 총 5곡이 수록된 EP 앨범이다.
지난 2019년 발표한 음반 ‘SONGBOOK’ 이후 2년 2개월 만에 발표하는 앨범이다. 안테나뮤직은 "지난 앨범 작업 이후의 이야기를 담았다"며 "독창적이면서도 낯설지 않은 신선한 음악이 될 것"이라 소개했다.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는 앨범과 동명의 콘서트를 연다. "늘 곁에 있고, 달라지지 않기에 익숙한 것들을 다시 한 번 찾고자 하는 의미"를 담는다.
윤석철트리오는 재즈 피아니스트 윤석철, 베이시스트 정상이, 드러머 김영진으로 구성된 국내 대표 재즈 트리오다. 지난 2009년 12월 ‘Growth’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Love Is A Song’, ‘즐겁게, 음악.’, ‘자유리듬’, ‘4월의 D플랫’, ‘독백이라 착각하기 쉽다’ 등의 곡들을 내왔다.
특히 윤석철은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프로듀서로 ‘윤석철트리오’, 'The BLANK Shop’등을 이끌고 있다. 자신의 앨범 작업을 비롯해 자이언티, 폴킴, 권진아, 샘김, 이진아, 백예린 등과 협업했다.
단독 공연 ‘익숙하고 일정한’은 현재 멜론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윤석철트리오 EP '익숙하고 일정한' 트랙리스트. 사진/안테나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