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대러시아 제재 소식에 약보합 출발…2660선

입력 : 2022-02-28 오전 9:18:09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코스피가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의 대러시아 제재 소식에 외국인과 기관의 투심이 악화되면서 약보합세로 장을 열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6분 기준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5.64포인트(-0.58%) 하락한 2661.12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1312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46억원, 606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업종별 지수는 혼조세로 전기가스업, 기계 지수가 각각 4%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건설업, 통신업, 은행 등도 소폭 오름세다. 의약품, 전기전자, 운송장비, 운수창고는 1%대 하락하고 있으며, 음식료품, 화학, 비금속광물, 증권, 보험, 서비스업, 제조업 등도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005380)(-2.87%), 기아(000270)(-2.71%), LG에너지솔루션(373220)(-2.1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45%), 셀트리온(068270)(-1.29%), 삼성전자(005930)(-1.11%), NAVER(035420)(-0.95%) 등이 내리고 있으며, 카카오뱅크(323410)(0.84%), KB금융(105560)(0.68%)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날보다 1.82포인트(-0.21%) 내린 871.16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41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2억원, 25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 위메이드(112040)(2.94%), 엘앤에프(066970)(0.99%), 에코프로비엠(247540)(0.83%), 천보(278280)(0.82%), HLB(028300)(0.49%) 등이 오르고 있으며, 리노공업(058470)(-3.09%), 씨젠(096530)(-1.94%),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44%), 알테오젠(196170)(-0.95%), CJ ENM(035760)(-0.84%) 등이 내리고 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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