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황현식
LG유플러스(032640) 대표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 2022에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통신장비 밴더사의 전시부스를 방문했다.
황 대표는 행사 첫날인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제일 먼저 퀄컴의 부스를 찾아 5G 단독모드(SA)에서 구현할 수 있는 다운링크 4CA(주파수집성)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퀄컴의 칩이 탑재된 화성 탐사선 인저뉴어티 헬리콥터(Ingenuity Helicopter)와 같은 모델을 지켜봤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오른쪽 세번째)가 퀄컴 관계자로부터 5G 단독모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주파수집성기술(CA)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부스에서는 클라우드 인프라로 구현된 5G 네트워크에 대해 안내받았다. 황 대표는 이어 아마존 클라우드로 원격제어되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 스폿(spot)의 움직임을 관찰했다.
노키아의 부스에서는 물로 집중국사의 온도를 낮추는 신규 분산장치(DU) 장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스마트 미러 앞에서 실시간으로 가상 의상을 착용해볼 수 있는 디지털 쇼룸을 체험했다.
에릭슨의 부스에서는 전력사용량을 30%가량 줄이고 400㎒ 폭을 사용할 수 있는 4세대 64TRx 5G 기지국 장비를 면밀히 관찰했다. 이어 증강현실(AR) 글래스를 통해 5G 실시간 홀로그램 영상을 시청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