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무명용사위령탑에 참배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스토마토)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3·1절을 맞아 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에 묵념하며 대한민국 자유와 정의를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윤 후보는 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임정 대통령 및 국무령 묘역과 대한독립군 무명용사 위령탑 등에 참배했다. 윤봉길 의사의 손녀 윤주경 의원, 김좌진 장군 손녀 김을동 전 의원, 독립운동가 최병규의 손자 최재형 종로 보궐선거 후보 등이 함께 했다.
윤 후보는 참배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현충원에 모신 순국선열들이 아니었다면 어떻게 우리가 이 자유 대한민국에서 살 수 있었겠냐"며 "우리들이 삶에 바쁘고 하다 보면 선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잊을 때가 많겠지만 오늘 하루만은 온 국민이 다함께 선열의 이 값진 헌신을 되새기고, 이 나라를 어떻게 발전시켜야 될지, 또 우리 자유민주주의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그런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방명록에 "자주 독립국가의 길을 열어주신 선열의 뜻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의 자유와 정의를 지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