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들이 16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창립 25주년 기념 할인행사 ‘락페스티벌’의 1000만 고객 돌파 소식을 알리고 있다.(사진=홈플러스)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홈플러스이 창립 25주년 기념으로 진행한 할인행사 ‘락페스티벌’의 누적 고객 수가 보름 만에 1000만명을 돌파했다.
16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하루 평균 60만명이 전국 홈플러스 135개 매장을 방문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국민 4명 중 1명이 보름 안에 홈플러스를 이용해 장을 본 셈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신선식품 판매에서 성장이 있었다.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홈플러스의 신선식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했다. 홈플러스가 대표 상품으로 내세운 ‘반값 한우’는 129% 많이 판매됐다.
이 밖에도 신선식품 중 △한우 △국내산 삼겹살·목심 △프리미엄 고시히카리 쌀 △제주 갈치 △미국산 초이스 척아이롤 등이 행사 기간 중 가장 잘 팔린 상품 Top 10에 포함됐다.
온라인 사업과의 시너지도 빛났다.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홈플러스 온라인의 주문 역시 34% 증가했다. 대표 행사로 진행한 ‘매주 반값데이’를 비롯해 지난 1일부터 3일간 진행한 기저귀 1+1 행사 등 온라인 고객 맞춤형 행사 기획으로 인해 주문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홈플러스는 오는 30일까지 창립 25주년 기념 할인행사 ‘락페스티벌’를 계속 진행한다.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미국산 프라임 척아이롤 △The 큰 사과 △농협안심한우 스페셜 박스 △한돈 스페셜 박스 △에델코첸 프리즘 통3중 엠보 프라이팬 등 대표 상품을 내세워 행사의 인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19일 단 하루 동안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을 50% 할인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은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이번 ‘락페스티벌’을 통해 보름 만에 1000만명의 고객이 매장을 방문하는 기록을 세웠다”며 “오는 30일까지 계속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의 발걸음을 매장으로 이끌 수 있도록 대폭 할인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