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시멘트 수급 대란에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시멘트 수급 대란이 심화되면서 관련주들이 주목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으로 유연탄 가격이 폭등하면서 시멘트가격은 인상 압박을 받고 있다. 유연탄은 시멘트 제조 원가의 30~40%를 차지하는데, 한국으로 들어오는 유연탄의 70%는 러시아산이 차지하고 있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유연탄 급등에 따른 영향으로 업계는 톤당 11만원으로 20% 추가 인상안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가격 인상을 시도하고 있다"며 "톤당 1만원 인상의 보수적 가정을 적용해도 매출 평균 15.0%가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