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10일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주말을 앞둔 관망세와 중국의 긴축 가능성 제기로 지지력이 나타나며 1160원대 후반 중심의 등락을 예상했다.
삼성선물은 여전히 불확실한 대외 시장 여건과 이벤트성 대기 수요, 당국의 방어의지등을 고려할 때 박스권 회귀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기술적으로는 박스권 하단이 돌파된 가운데 8월 종가 기준 저점인 1160원이 다음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추석을 앞두고 당분간 네고가 집중될 수 있다는 점은 부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상 범위는 1165~1175원.
우리선물은 주말을 앞두고 방향성이 부재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1160원대 후반 중심의 흐름을 보이며 증시 동향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승지 우리선물 연구원은 "이 달 들어 7거래일 중 6거래일 하락하며 한 달여 만에 1160원대로 내려오는 과정에서 누적된 단기 급락 부담 및 개입 경계 등이 추가 하락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예상 범위는 1163~1174원.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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