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태국의 세계적인 음악 축제 '송크란뮤직페스티벌(S2O 뮤직페스티벌)'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이하 EDM)과 100만 리터의 워터 시스템이 결합한 축제로, 오는 7월 9~10일 과천 서울랜드에서 개최된다.
본래 ‘송크란’은 태국의 설날이자 태국 전역에서 약 10일간 펼쳐지는 물 축제를 뜻한다. ‘송크란뮤직페스티벌(S2O 뮤직 페스티벌)’은 이를 모태로 탄생했다. 약 100만 리터의 물을 활용한 특수효과와 세계적인 EDM 뮤지션들의 무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태국, 일본, 대만, 중국 등에서 매년 약 30만 관객을 동원할 정도다.
공연 주최사인 ‘비이피씨틴젠트’가 해당 판권을 사왔다. 그간 ‘월드디제이페스티벌’, ‘스트라이크 뮤직 페스티벌’, ‘하이네켄 스타디움’ ‘월드카운트다운’등 EDM 페스티벌 만들어 온 제작사다.
‘비이피씨탄젠트’ 김은성 대표는 “EDM 페스티벌의 모든 노하우와 역량을 이번 페스티벌에 쏟아부을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S2O 뮤직페스티벌'. 사진=비이피씨틴젠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