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코스피가 미국 증시의 급등에도 불구하고 하락 출발했다.
20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보다 11.81포인트(0.42%) 내린 2707.08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0.40포인트(0.01%) 내린 2718.49로 출발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16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09억원, 136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간밤에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45%(499.51포인트) 상승한 3만4911.2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1.61%(70.52포인트) 오른 4462.21을 가리켰다. 나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15%(287.30포인트) 상승한 1만3619.66에 마감했다.
장 시작 전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도 나스닥을 중심으로 한 미국 증시의 급등 영향을 받아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운수창고, 음식료업 등이 소폭 오름세다. 비금속광물, 건설업,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보다 0.97포인트(0.10%) 내린 930.59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71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2억원, 14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