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5일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337930)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률(8.9%)이 지난해 대비 2.6%포인트 개선되면서 질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손지연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 2300억원, 영업이익 20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3.2%, 88.1% 증가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은 8.9%로 전년대비 2.6%포인트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손 연구원은 "지난해 광고 선전비 절감으로 질적 개선을 이뤘다"면서 "올해는 제품군, 판매채널 확대로 국내시장 선두지위를 강화하고 해외 진출을 본격화해 2~3분기 에슬레져 성수기, 4분기 소비 성수기에 따른 실적 호조 기대감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1분기에도 개선된 실적이 예상된다. 손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 438억원, 영업이익 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3%, 58.7% 증가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은 6.1%로 1.7%포인트 상승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특히, 비용 측면에서 광고 선전비 절감이 긍정적이란 분석이다. 그는 "1분기 ROAS(광고비 대비 매출액) 500%로 전년 동기 대비 99.7% 개선될 것"이라며 "광고 선전비는 전체 판관비의 절반을 차지하는 항목으로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진다"고 진단했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