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좀 쉬어간다고 뭐랄까...지수 약보합(12:05)

외국인-기관, 기술주 매도

입력 : 2010-09-14 오후 12:14:42
지수가 삼성전자 약세와 프로그램 매물로 약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오후 12시05분 코스피지수는 2.90포인트(0.1%) 내린 1816.60포인트, 코스닥지수도 0.50포인트(0.1%) 소폭 하락한 483.00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수급적으로는 프로그램 매도가 여전하지만 외국인 매수 역시 꾸준하다. 이에따라 외국인이 사는 업종인 운송장비와 은행주가 1% 내외로 상승하고 있다.
 
조선주 강세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업황회복이 예상보다 빠르고 LNG수송선 발주가 임박했다는 호재가 나오며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STX조선해양(067250)이 9%이상 급등세이고 대우조선해양(042660)현대미포조선(010620)도 3% 이상 오르고 있다.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등 자동차주는 52주 신고가를 연일 기록중이다. 중국 등 이머징시장에서의 공장건설 확정 등 성장엔진이 재차 부각받고 있다는 분석이 여전히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기술주가 상대적으로 부진하다. 삼성전자(005930)가 약보합권으로 밀려났고 하이닉스(000660) 주가는 2만원선으로 물러섰다.
 
최근 강세를 보였던 유통주도 약세로 현대백화점(069960), 롯데쇼핑(023530), 신세계(004170)가 1% 이상 하락세이다.
 
테마로는 철도관련주가 재차 상승하며 대아티아이(045390), 미주제강(002670), 성원파이프(015200) 등이 강세이다.
 
같은시각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과 선물시장에서 각각 1286억원, 1114계약 매수우위이다. 프로그램 매도는 차익 835억원, 비차익 796억원을 기록하며 1500억원이 넘어서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순영 기자 ksy922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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