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동국제강(001230)이 '럭스틸(Luxteel)'을 인테리어 소재로 활용해 연수원을 전면 리모델링하고, 이달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럭스틸'은 '럭셔리(luxury)'와 '스틸(steel)'의 합성어로 건축 내·외장재용 컬러강판 제품이다.
동국제강 그룹 연수원인 '후인원'은 대전 유성구에 있는 지상 7층 연면적 1600평 규모의 교육시설이다.후인원 테이블과 의자, 기둥, 바닥, 평상형 구조물은 물론 벽시계, 타공보드 등 각종 인테리어 소품에도 럭스틸을 활용했다.
후인원은 지난달 신임 임원 교육을 시작으로 시범 개방을 거쳐 이달부터 운영됐다. 올해 총 37건에 임직원 약 1000명이 후인원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동국제강 후인원에 럭스틸이 적용된 모습. (사진=동국제강)
앞서 동국제강은 지난해 6월부터 약 10개월 동안 연수원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리모델링 프로젝트에는 MZ세대 직원 12명이 태스크포스(TF)팀으로 참여해 아이디어를 보탰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후인원 인테리어 소재로 럭스틸을 전면 활용해 '럭스틸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불케 했다"며 "벽면에 럭스틸 라인 패널과 플랜테리어를 조합해 럭스틸의 친환경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후인원이 서울과 부산, 포항, 인천, 당진 등의 중간인 대전에 위치한 장점을 활용해 임직원들이 지역 거점형 스마트 오피스로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