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가 일본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 소식에 수직 상승 중이다.
11시 현재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71.00엔(1.84%) 오른 9470.3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일본 재무성과 일본은행이 6년 반 만에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매도, 달러매수 개입을 실시하며 엔화값이 84.01엔까지 급등한 영향이다.
노다 재무상은 이날 오전 10시50분부터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10시 30분에 일본은행에 지시하고 35분에 실시됐다"며 엔화 매도개입 사실을 인정했다.
파이오니아가 5.34% 급등하고 있고, 미쓰미전기 3.64%, 도요타자동차 3.48%, 혼다자동차 3.46%, 파나소닉 2.98%, 닛산자동차 2.95% 등 수출주가 증시상승을 이끄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수송용기기(3.00%), 정밀기기(1.88%), 전기기기(1.88%), 비철금속(1.88%)업종이 급등하며 증권(-0.02%)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