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일본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2주만에 순매도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대내외 증권 매매동향(주간 지정신고기관기준)에 따르면, 지난주(9월5~11일) 외국인 투자자들은 일본주식을 3조 2억엔 매수에 3조 2529억엔 매도로, 총 2527억엔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2주 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선 것이다.
특히, 엔고 현상이 지속되며 수출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거셌다.
대내 중장기 채권은 1조 7231억엔 매수에 1조 6246억엔 매도로, 총 985억엔 매수를 보였다. 순매수는 3주 연속이어졌다.
대외 중장기 채권은 3조 1300억엔 매수에 2조 8970억원 매도로 2330억엔의 매도를 보였다. 18주 연속 순매수다. 은행은 매도규모를 키우는 반면, 투자신탁, 생명보험, 증권사 등은 여전히 미국채를 중심으로 매수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해외 주식은 89억엔 매수해 로 5 주 연속 순매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