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S-Oil(010950)(에쓰오일)이 전날 울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영향으로 하락하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7분 현재 S-Oil은 전거래일 보다 1500원(1.40%) 내린 1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8시 51분께 발생한 울산 에쓰오일(S-OIL) 공장 화재 진화 작업이 밤을 새우며 10시간 넘게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부탄을 이용해 휘발유 옥탄값을 높이는 첨가제인 알킬레이터 제조 공정의 보수공사가 끝난 뒤 시운전 하는 과정에서 최초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사고로 에쓰오일 협력업체 직원 1명(30대)이 숨지고, 본사·협력업체 직원 등 9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