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주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8816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 사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997명으로 유행 정점이던 3월 3주 40만4594명의 '20분의 1' 수준을 보이고 있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8816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1만8782명, 해외 유입은 34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803만6720명을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확진자 수는 5월 20일 2만5120명, 21일 2만3457명, 22일 1만9289명, 23일 9971명, 24일 2만6342명, 25일 2만3956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2970명(15.8%)이다. 18세 이하는 3696명(19.7%)이다.

 

병원에서 입원해 치료받는 신규 위중증 환자는 243명으로 전날 237명보다 6명 많다. 최근 일주일 사이 위중증 환자 수는 5월 20일 251명, 21일 235명, 22일 229명, 23일 225명, 24일 232명, 25일 237명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는 34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4063명, 치명률은 0.13%를 기록했다. 일주일 사이 사망자 수는 5월 20일 43명, 21일 26명, 22일 54명, 23일 22명, 24일 19명, 25일 23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는 7880명으로 42.0%를 차지했다. 수도권 별로는 서울 2787명, 인천 743명, 경기 4350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895명, 대구 1299명, 광주 591명, 대전 628명, 울산 571명, 세종 162명, 강원 815명, 충북 696명, 충남 796명, 전북 693명, 전남 674명, 경북 1509명, 경남 1269명, 제주 304명이다.

 

전국에 있는 코로나19 병상은 총 1만794병상이다. 가동률은 중환자를 전담으로 치료하는 위중증 병상이 15.4%를 기록했다. 준중환자 병상인 준중증병상은 19.7%로 나타났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인 중등중병상은 14.8%였다. 경증 환자가 있는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0.0%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하루 사이 2만221명 늘었다. 총 재택치료자 수는 13만4928명이다. 이 중 집중관리군은 8570명이다.

 

하루 동안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1차 접종자 461명, 2차 접종자 911명, 3차 접종자 4406명, 4차 접종자 3만8023명이다. 누적 백신 접종자는 1차 백신 4505만715명(87.8%), 2차 백신 4457만2344명(86.9%), 3차 백신 3327만7448명(64.8%), 4차 백신 393만6873명(7.7%)를 기록했다.

 

 

세종=김현주 기자 kkhj@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