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종서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1만명 아래를 기록했다.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12명 줄었고 하루 사망자 수는 15명 발생해 두 자릿수를 이어갔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898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9866명, 해외 유입은 32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812만9313명으로 늘었다.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확진자 수는 27일 1만6584명, 28일 1만4398명, 29일 1만2654명, 30일 6091명, 31일 1만7191명, 1일 1만5797명 등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434명(14.5%)이다. 18세 이하는 1955명(19.8%)이다.
병원에서 입원해 치료받는 신규 위중증 환자는 176명으로 전날 188명보다 12명 적다. 최근 일주일 사이 위중증 환자 수는 243명, 27일 207명, 28일 196명, 29일 188명, 30일 178명, 31일 180명, 1일 188명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는 15명으로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212명, 치명률은 0.13%다. 일주일 사이 사망자 수는 27일 40명, 28일 36명, 29일 19명, 30일 9명, 31일 9명, 1일 21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는 4300명으로 43.6%를 차지했다. 수도권 별로는 서울 1818명, 인천 380명, 경기 2102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401명, 대구 688명, 광주 264명, 대전 368명, 울산 322명, 세종 99명, 강원 412명, 충북 332명, 충남 454명, 전북 291명, 전남 325명, 경북 818명, 경남 591명, 제주 201명으로 나타났다.
전국에 있는 코로나19 병상은 총 8040병상이다. 가동률은 중환자를 전담으로 치료하는 위중증 병상이 10.9%를 기록했다. 준중환자 병상인 준중증병상은 12.5%로 나타났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인 중등중병상은 10.6%였다. 경증 환자가 있는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일 오후 5시 기준 3.4%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하루 사이 1만1767명 늘었다. 총 재택치료자 수는 8만8687명이다. 이 중 집중관리군은 5032명이다.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의 건강관리를 위한 관리의료기관은 전국 906개소, 전화상담 및 처방이 가능한 동네 의료기관은 전국 9699개소가 운영 중이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전국 240개소,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의료기관은 전국 1만455개소로 파악된다.
하루 동안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1차 접종자 84명, 2차 접종자 455명, 3차 접종자 630명, 4차 접종자 2222명이다. 누적 백신 접종자는 1차 접종자 4505만5135명(87.8%), 2차 접종자 4458만8051명(86.9%), 3차 접종자 3330만3757명(64.9%), 4차 접종자 411만962명(8%)으로 집계됐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898명이다. 사진은 운영종료 안내문이 걸린 임시선별검사소.(사진=뉴시스)
세종=김종서 기자 guse1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