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종서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두달여 만에 일요일 기준 첫 감소세로 돌아섰다. 사망자는 64명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이틀 연속 500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만944명이다. 이는 전주 동일(11만9546명) 대비 8602명 감소한 수치다. 9주 만에 일요일 기준 확진자 수가 전주보다 줄었다.
이 중 국내 발생은 11만548명, 해외 유입은 396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224만331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 동안 국내 일일 확진자 수는 15일 6만1665명, 16일 8만3641명, 17일 18만206명, 18일 17만7921명, 19일 13만8347명, 20일 12만8919명이다.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는 신규 위중증 환자는 531명으로 전날 보다 20명 늘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신규 위중증 환자는 15일 521명, 16일 563명, 17일 469명, 18일 470명, 19일 492명, 20일 511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는 64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6044명, 치명률은 0.12%다. 최근 일주일 사이 하루 사망자는 15일 50명, 16일 37명, 17일 42명, 18일 61명, 19일 492명, 20일 511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60명으로 86.6%를 차지했다.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61명(95.3%)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는 4만7666명으로 43.1%를 차지했다. 수도권 별로는 서울 1만6720명, 경기 2만5578명, 인천 5368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6828명, 대구 6421명, 광주 4008명, 대전 3744명, 울산 2856명, 세종 950명, 강원 3011명, 충북 3777명, 충남 5148명, 충북 3777명, 전북 4705명, 전남 5043명, 경북 6906명, 경남 7565명, 제주 1920명이다.
전국에 있는 코로나19 병상은 총 7373병상이다.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45.3%, 준중증병상 59.3%, 중등중병상 43.8% 등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1.6%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하루 사이 11만3488명 늘었다. 총 재택치료자 수는 77만27명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 1만3782개소 운영 중이다.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3개소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만944명이다. 사진은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사진=뉴시스)
세종=김종서 기자 guse1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