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코로나19 손실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한 뒤 본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오른쪽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사진=공동취재사진)
[뉴스토마토 유근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0일 국민의힘 지도부를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 회동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3일 윤 대통령이 다음 주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 최고위원단, 정책위의장, 사무총장을 대통령실로 초청해 식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 관계자는 오찬 회동 취지에 "윤 대통령이 늘 의회 중심으로, 당 중심으로 정해진 제도 안에서 집행하겠다는 말을 계속해오셨다. 그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새 정부 출범 이후 당 지도부와 공식적으로 회동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오찬 회동 시기와 관련, 이 대표의 우크라이나 방문 일정으로 변동 가능성이 있어 미뤄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근윤 기자 9ny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