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보제약, 지역사회 발전 공로로 아산시 표창 수상

아산공장에 잉여스팀 사용…연간 3천톤 온실가스 배출 감축

입력 : 2022-06-08 오후 6:14:22
1일 아산시청에서 열린 월례회의에서 경보제약 김대현 공장장(왼쪽)이 이태규 아산시 부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고 있다. (사진=경보제약)
 
[뉴스토마토 고은하 기자] 경보제약(214390)은 잉여스팀 사용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절감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충남 아산시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경보제약은 지난해 아산시와 에너지절감 및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위한 협약을 맺고 올해부터 아산시 생활자원처리장에서 발생한 잉여스팀을 아산공장에 공급받아 사용하고 있다.
 
회사는 잉여스팀 사용으로 매년 3000톤 가량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지역 환경 개선에 이바지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산시는 잉여스팀 판매로 매년 약 4억원의 추가 세외수입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경보제약은 '1사1하천 가꾸기' 활동을 통해 공장 주변 하천의 생태계와 수질보전을 위한 환경정화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활동과 요양원 봉사 활동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산시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고은하 기자 eunh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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