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경찰청 차장에 윤희근 경비국장

정부 치안정감 승진 내정자 6명 발표
경찰대학장 송정애·서울경찰청장 김광호
부산경찰청장 우철문·인천경찰청장 이영상
박지영 전남경찰청장은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입력 : 2022-06-08 오후 5:36:32
[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윤석열 초대 치안총수로 유력한 경찰청 차장에 윤희근 경찰청 경비국장을 내정했다. 정부는 8일 본청 차장에 윤 국장을, 경찰대학장에 송정애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을, 서울경찰청장에 김광호 울산경찰청장을 각각 치안정감 승진 내정했다고 밝혔다.
 
우철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도 이번에 부산경찰청장으로 승진했으며, 이영상 경북경찰청은 인천경찰청장으로, 박지영 전남경찰청장은 경기남부경찰청장으로 각각 치안정감으로 승진 보임됐다. 이날 승진 내정자는 경찰청장 추천과 행정안전부 장관 제청·국무총리·대통령 재가를 거쳐 오는 10일자로 정식 임명된다.
 
충북 청주 출신인 윤 차장은 청주 운호고와 경찰대 7기 출신으로 정무와 실무 감각을 고루 갖춘 정보통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제천경찰서장과 서울경찰청 정보과장을 거쳐 2019년 경무관 승진 이후 충북 청주흥덕경찰서장, 서울경찰청 정보관리부장 등을 역임했다. 2021년 경찰청 자치경찰협력정책관에서 치안감으로 승진한 뒤 경찰청 경비국장으로 취임했다. 
 
윤 차장이 차기 경찰청장으로 유력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는 김창룡 경찰청장이 오는 7월23일 임기 만료이기 때문이다. 업무 연속성으로 고려하면 시·도 경찰청에서 경찰청장을 임명하기 보다는 차장을 바로 올리는 것이 낫다는 분석이다.
 
이날 김창룡 경찰청장은 시·도자치경찰위와 협의 과정을 거쳐 시·도경찰청장 후보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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