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연지 기자] 뉴욕증시가 글로벌 긴축 우려에 하락하자 코스피 지수도 1%대 하락 출발했다.
10일 오전9시1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82포인트(1.21%) 하락한 2593.62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525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24억원, 24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지수는 대체로 하락하고 있다.의약품,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금융업, 증권, 보험 제조업 등이 1%대 하락하고 있다. 섬유의복, 종이목재 등은 상승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
LG에너지솔루션(373220),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전자우(005935),
LG화학(051910),
카카오(035720),
기아(000270),
POSCO홀딩스(005490),
KB금융(105560),
셀트리온(068270) 등이 내리고 있고,
현대차(005380),
삼성SDI(006400),
SK이노베이션(096770) 등은 오르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8.73포인트(1.0%) 하락한 868.45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354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3억원, 16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24754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엘앤에프(066970),
카카오게임즈(293490),
펄어비스(263750),
HLB(028300),
셀트리온제약(068760),
위메이드(112040),
천보(278280),
CJ ENM(03576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씨젠(096530) 등이 하락하고 있다.
한편 뉴욕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7월과 9월에 정책 금리를 인상할 것을 예고하면서 글로벌 긴축 우려가 강화돼 하락 마감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38.11포인트(1.94%) 하락한 3만2272.79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7.95포인트(2.38%) 떨어진 4017.82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32.04포인트(2.75%) 하락한 1만1754.2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