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법무법인 세종은 박진원 고문이 친환경 사회적 공익기업 아름다운가게의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13일 밝혔다.
박 신임 이사장은 외국변호사(미국)로 현재 법무법인 세종의 고문을 맡고 있다. 미국 법무법인 ‘오멜버니’의 한국 대표와 금융감독위원회 위원, 금감원 평가위원회 위원을 지냈고,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 위원과 대한체육회 고문 등으로도 활동 중이다.
박 이사장은 지난 2016년부터 취임 직전까지 아름다운가게의 이사직을 수행해 오며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과 사회의 친환경적 변화에 뜻을 함께 해 왔다.
박 이사장은 “변화하는 재활용 시장의 도전 속에서 공익성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가운데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온 나눔과 환경의 가치를 확산해 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름다운가게는 지난 2002년 설립된 이래 현재 약 40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전국 110여개 매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재활용품 판매 등으로 재원을 마련해 지난해에는 약 45억 원을 사회 취약계층과 환경보호 사업 등에 지원했다.
아름다운가게 이사장에 새로 취임한 법무법인 세종의 박진원 고문. (사진=세종)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