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화물연대가 정부와의 5차 면담을 통해 파업을 철회했다. 총파업 8일 만에 이뤄진 극적 타결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4일 화물연대와 5차 면담을 통해 파업을 해제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측은 14일 오후 8시부터 면담을 시작해 11시까지 3시간가량 안전운임제 확대 및 일몰제 폐지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국토부는 화물연대의 요구대로 국회에 안전운임제를 보고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수출입 컨테이너와 시멘트에 국한 됐던 품목 대상은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4일 화물연대와 5차 면담을 통해 파업을 해제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경기 의왕시 내륙컨테이너기지에 운행을 멈춘 대형 화물차량들이 줄지어 서 있는 모습.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