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현대차증권은 15일
퓨쳐켐(220100)에 대해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치료제 ‘FC705’가 식약처로부터 치료목적 사용을 승인받아 매출에 일부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엄민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식약처에 치료목적 사용 승인 신청을 지난 3일 신청하고 11일만에 승인을 받았다”면서 “다수환자 대상 치료목적 사용승인 신청이 추가될 예정이며 2주 내 승인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FC705’는 전립선암 환우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치료목적으로 품목허가 전까지 환자들 투약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임상 2상 안정성 확인될 경우 반복 투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정 약가는 1회 투여시 약 1030만원 수준으로 추정한다”며 “매출에도 일부 기여가 가능하다”고 기대했다.
국내 임상 1상은 7월 발표할 예정이며 2상은 첫 환자 7월 투약 개시될 것으로 보인다.
엄 연구원은 “회사의 ‘FC303’ 전립선암 진단제도의 국내 임상 3상이 연내 완료될 예정으로 내년 하반기 출시가 기대된다”며 “오는 2024년 피디뷰와 알쟈뷰 등을 포함한 약 430억원 이상의 매출과 100억원의 영업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