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주가 24일 일제히 52주 신고가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현대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간 치열한 인수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현대그룹이 현대건설 인수에 나서는 것은 그룹의 오랜 숙원이기도 한 데다, 현대엘리베이터 등 계열사와 시너지가 크기 때문.
또한 일각에서는 최근 대북 해빙모드가 정부 차원에서 조성되면서 현대그룹이 현대건설을 인수한다면 내년부터 대북 사업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005380)가 4500원(+3.89%) 오른 16만원,
기아차(000270)가 1250원(+3.59%) 오른 3만6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는 최근 엔화 강세와 함께 러시아 등 해외 공장 준공, 신용등급 상향 조정 등 긍정적인 모멘텀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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