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법무법인 화우가 국제 건설중재 실무 웨비나를 개최한다.
화우는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센터와 함께 오는 29일 오후 4시(한국시간)에 ‘건설중재에서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Yoon & Yang Round Table Discussion: Do’s and Don’ts in Construction Arbitration)’을 주제로 한 웨비나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웨비나 대상은 건설업계 종사자와 해외 건설 프로젝트 관련 실무자들이다. 웨비나에서는 국제건설중재절차 주요 단계별로 유의할 점을 점검하고, 절차상 비용과 시간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실무 노하우를 논의할 예정이다.
한시간 반 동안 열리는 이번 웨비나는 화우 변호사와 영국의 저명한 중재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와 Q&A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화우의 김연수 외국변호사(잉글랜드·웨일스)가 웨비나에서 다룰 주제들을 전반적으로 살펴보며, 국제건설중재절차의 주요 단계별 유의점을 거시적으로 진단할 예정이다. 김 외국변호사는 HKA 중동지역 아부다비 Associate Director, 현대건설 아부다비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프로젝트 QS팀 현장 상주 변호사 출신이며 건설중재 최고 전문가로 손꼽힌다.
두 번째 세션 ‘건설중재 변론(Advocacy in construction arbitration)’에서는 영국 최고의 중재 전문 합동 변호사 사무소 3베룰람 빌딩(3Verulam Buildings·3VC) 소속 제인 데이비스 에반스(Jane Davies Evans) 외국 변호사가 IBA 국제 건설 프로젝트 분쟁 해결 소위원회 공동의장 등을 역임하면서 체득한 경험을 공유한다.
이어 영국 왕실변호사(QC)이자 영국 건설전문 합동변호사 사무소 39 에섹스챔버스(39 Essex Chambers) 법정변호사로 활약 중인 매리언 스미스(Marion Smith) 외국 변호사가 ‘건설중재 서증 및 증인(Documents and witness in construction arbitration)’을 주제로 국제 건설중재에서의 서증 및 증인 관련 실무상 제언 등을 전한다.
이외에도 건설·엔지니어링 산업에 컨설팅 서비스와 전문가 증언을 제공하는 드라이버 그룹(Driver Group)의 다이얼즈(Diales) 대표 마크 휠러(Mark Wheeler)가 ‘전문가 증언(Expert witness)’을, 해외건설협회 법률컨설팅 등을 통해 국제건설중재 분야에서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화우 경문정 변호사(로스쿨 3기·뉴욕주)가 ‘건설중재판정부의 구성(Constitution of the tribunal in construction arbitration)’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웨비나를 기획한 김 외국변호사는 “건설업계 종사자라면 미리 알아두면 좋을 국제건설중재절차 관련 실용적인 실무 노하우를 이번에 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어로 진행되는 이번 웨비나는 참가비 없이 누구나 사전 참가신청을 통해 참여가능하다. 신청은 28일 정오까지 받는다.
법무법인 화우 CI. (이미지=화우)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