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연지 기자]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되면서 동반 하락 마감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44.10포인트(1.82%) 내린 2377.99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6935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25억원, 5042억원 순매도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증시가 '경기 침체' 이슈가 부각되며 하락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부담이 됐다"고 분석했다.
업종별 지수는 기계가 2%대, 섬유의복, 유통업, 전기가스업이 1%대 상승했다. 운수장비는 3%대 하락했고, 철강금속, 전기전자, 의료정밀, 금융업 등은 2%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
LG에너지솔루션(373220),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전자우(005935),
NAVER(035420),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
카카오(035720),
기아(000270) 등이 내렸고,
셀트리온(068270),
삼성물산(028260) 등이 올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7.16포인트(0.93%) 하락한 762.35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2904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66억원, 1307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5.60원 오른 1299.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