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진에어(272450)가 B777-200ER의 국제선 투입을 기념해 카카오페이 선착순 할인 이벤트를 다음달 14일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7월 22일부터 8월 29일 사이에 운항하는 인천발 괌, 클락, 코타키나발루 노선을 비롯해 인천~칼리보 복항 노선까지 포함해 진행된다.
진에어는 선착순으로 매일 50명에게 3만원 결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전용 할인 쿠폰을 미리 발급 받은 뒤 카카오페이 결제 시(항공 운임 20만원 이상 기준) 함께 적용하면 된다.
인천발 괌, 클락 노선 예매 고객에게는 B777-200ER 항공기에 장착된 지니플러스를 사전 좌석 지정 시 2만원을 할인해준다.
진에어는 7월 22일부터 B777-200ER 항공기를 인천발 괌, 클락, 코타키나발루 노선에 투입해 각 노선 주당 공급석을 기존 대비 약 52% 증가한 약 2800여석으로 확대에 나섰다.
인천~칼리보 노선도 주 7회 일정으로 운항을 재개된다. 칼리보 노선은 7월 22일부터 주 7회 일정으로 현지 시각 기준으로 인천공항에서 LJ039편이 18시에 출발해 21시 25분에 칼리보에 도착하며, LJ040편은 칼리보에서 22시 25분에 출발해 익일 04시 1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성수기를 맞아 고객들의 여행 편의를 위해 국제선 좌석 공급 및 운항 노선을 확대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계속 국제선 운영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에어의 B777-200ER. (사진=진에어)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