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034730)가 10만원대 돌파를 시도 중이다.
27일 9시33분 현재 SK C&C는 전거래일 보다 700원(0.72%) 상승한 9만830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52주 신고가 9만9000원을 경신하기도 했다.
지난 24일 최대주주인 최태원
SK(003600)그룹 회장이 보유중인 주식 일부를 담보로 대출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최회장이 대출 자금으로 SK그룹 순환 출자 해소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특히 시장에서는 SK C&C와 SK의 합병 시나리오가 우세해 투자심리를 부추기고 있다.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SK C&C와 SK가 합병을 한 후 SK C&C의 사업부인 IT 서비스부문을 분할하는 방법이 가장 유력하다"며 "이 같은 시나리오가 진행될 경우 SK C&C 주주에게는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