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용윤신 기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산하 공공기관장들을 만나 '강력하고 전방위적인 규제 혁신'을 강조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산하 공공기관장 회의'를 주재했다.
이 회의에는 고용부 기획조정·고용정책 실장, 관련 국장, 12개 산하 공공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고용부 산하 공공기관은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고용정보원,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노사발전재단, 건설근로자공제회,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잡월드,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새 정부 국정과제 및 규제혁신 추진 방향 공유, 공공기관 혁신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 당면 과제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상호 협업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정식 장관은 "국정과제는 새 정부의 정책변화를 상징하는 만큼, 주요 과제들이 차질없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정책현장에서 국민에게 맞닿아 있는 공공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각 산하기관장들은 국정과제 이행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기관의 역량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급변하는 노동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규제혁신은 필수 불가결한 과제이며 강력하고 전방위적인 규제혁신이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하면서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혁신 과제가 무엇인지 현장을 살펴보고 살뜰히 챙겨달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혁신 노력 또한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산하 공공기관장 회의'를 주재했다. 사진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사진=뉴시스)
세종=용윤신 기자 yony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