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스마트폰 인맥관리서비스 '피플링' 출시

입력 : 2010-09-27 오후 3:10:21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정만원)이 스마트폰 인맥관리 서비스인 '피플링' 애플리케이션을 T스토어에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한 '피플링'은 스마트폰 주소록에 트위터, 페이스북 등 개방형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를 결합해 손쉽게 인맥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기존 휴대폰 주소록이 단순히 전화번호, 이메일 수준의 연락처 정보만을 바탕으로 문자, 전화 발신 등의 기본적인 이동전화 서비스와 연동됐다면, '피플링'은 주소록의 다양한 정보를 기반으로 트위터ㆍ페이스북 등의 SNS의 새 글까지 한번에 주고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서비스 메인 화면에서는 직관적인 유저인터페이스(UI)를 통해 지인들과의 커뮤니케이션 현황을 상시 체크할 수 있다.
 
전화나 문자, SNS등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빈도수가 많을수록 대화 상대의 프로필 사진 크기가 크게 나타나 자주 연락하는 지인, 최근 연락이 뜸해 안부를 물어야 할 지인이 누구인지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친구들의 트위터ㆍ페이스북에 새로운 글이 올라올 때마다 서비스 메인 화면에서 업데이트 소식을 받아볼 수 있으며,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동시에 새로운 글이나 사진을 올리는 것도 가능하다.
 
이밖에 피플링의 '추천친구' 메뉴는 트위터 회원들이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자기소개 글을 검색해 그를 바탕으로 새로운 친구를 추천해준다. 고객은 추천된 친구를 주소록에 추가하거나 친구의 트위터를 바로 방문, 팔로잉(Following) 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향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피플링에 더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고객이 언제나 지인들의 최신 프로필 정보를 지닐 수 있도록 주소록이나 SNS 프로필의 변경사항을 내 스마트폰 주소록에 자동업데이트해주는 기능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피플링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T스토어 생활/위치 > 일상 카테고리를 통해 앱을 무료로 다운받아 설치하면 된다. (이용시 데이터 통화료 발생)
 
 
뉴스토마토 송수연 기자 whalerid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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