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다산네트웍스(039560)에 대해 올 4분기 이후 해외 부문에서 이익모멘텀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1만4000원을 제시했다.
김홍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3분기 영업이익은 31억원으로 부진할 전망이지만 4분기엔 KT로의 스위치 매출 증가와 일본 소프트뱅크로의 모바일 백홀 수출 증가로 영업이익 95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인도쪽 매출의 호조도 예상했다.
그는 "다산네트웍스의 지폰(G-PON, 기가비트-수동형 광네트워크)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공급처인 노키아지멘스의 가격 경쟁력과 브랜드 인지도가 뛰어나 인도 국영통신사인 BSNL 수주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내년 인도 매출 예상액은 350억원으로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