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음원 플랫폼 멜론이 인디 음악 활성화를 위한 공연 시리즈 ‘트랙제로 Alive’를 선보인다.
14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멜론은 4월부터 진행중인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 ‘트랙제로’를 라이브 공연 프로그램(‘트랙제로 Alive’)으로 선보인다. 이달 28일부터 12월까지 격주로 목요일마다 총 12회에 걸친 오프라인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 별 3~4팀이 선정될 예정이며 6개월 동안 약 40개팀이 팬들과 만나게 된다. 공연이 열리는 장소는 서울 홍대 앞 대표적 라이브 공연장인 ‘벨로주 홍대’, ‘프리즘홀’, ‘왓챠홀’ 세 곳이다.
첫 공연은 김훨, 웨스턴카잇, 버둥이 출연하며 예매는 14일부터 멜론티켓에서 진행된다.
2회차엔 이주영, 장들레, 송예린이 출연하고 3~4회차 ‘90년대생들이 온다’부터의 출연 아티스트는 추후 공지된다.
‘트랙제로’는 그간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인디 명곡들로 구성된 플레이리스트를 매주 목요일마다 멜론의 메인화면과 멜론 스테이션 내 동명의 음악방송을 통해 알려온 프로젝트다. 대중음악평론가와 뮤지션 등 국내 음악업계를 대표하는 전문위원 6인이 큐레이션을 담당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허준혁 음악사업전략제휴실장은 “평소 접하긴 힘든 인디음악을 대중에 널리 소개하며 K-POP의 다양화에 힘쓸 것”이라며 “공연 프로그램으로 아티스트와 팬이 더욱 끈끈한 음악적 유대감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디 음악 활성화 공연 시리즈 ‘트랙제로 Alive’.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